ANN - memories 1. 한국곡

한국 가수들에게서 흔히 듣기 어려운 아주 독특한 음색과 창법을 가지고 있는 ANN의 memories.

정말 좋은 노래가 꽤 많다.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이 곡과 혼자하는 사랑. 아프고 아픈 이름도 좋다.

그런데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하지 않다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. 정말 좋은 가수인데... ㅠ.ㅠ 언젠가 한 번 윤도현의 러브레터 나왔을 때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.....

다만 ANN의 앨범을 듣다보면 곡 간의 완성도 편차가 상당히 크다는 느낌이 있다. 노래를 워낙에 잘 소화해내다보니 그나마 커버가 되지만, 이런 주옥같은 곡들 사이 사이에 '잉....'스러운 곡들이 좀 있어서 아쉽다. 물론 그 당시에는 싱글 앨범 양식이 활성화되어있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곡 수 구색맞추기에 급급했던 것이 전체적 분위기이긴 했지만.. ㅠ.ㅠ

참고로 이 노래를 쏘냐가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. '추억'이란 한국어 제목으로 다시 불렀던데, 이 노래의 감성에는 개인적으로 ANN의 스타일이 더 맘에 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