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신나고 밝은 노랜데, 들을 때마다 가슴 어딘가가 묵직해진다. 터틀맨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그랬고, 지금은 더욱 그렇다. 이 노래를 발매되었을 당시 난 고등학생이었는데, 공부하며 이 노래를 듣다가 뭐가 그렇게 원통했는지 눈물을 뚝뚝 흘렸던 기억이 난다. 밝고 순수했던 동심을 그리워하는 가사를 들으며 자기연민이 들었던 것 같다. 한 평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내 자신이 불쌍하고 한심했다. 정말 위로가 많이 되는 곡이었기에, 터틀맨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충격이 컸다. 언제나 천재들은 일찍 가버리는구나 싶었다. 제도권 음악에 편승하지 않고 자기색을 보여주는 정말 훌륭한 그룹이었는데..
다시 들어도 정말 좋은 곡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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